현대·기아자동차, ‘2020 R&D 테크데이’…미래자동차 기술 선도

2020-11-12     이우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을 통한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앞장선다. 

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29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사들의 참여 및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우수 신기술 부문에는 대상에 ‘대동도어’가, 우수상에는 ‘경신’ ‘두원공조’ ‘센트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구품질개선상에는 최우수상에 ‘대철’, 우수상에 ‘대한솔루션’이 선정됐다. VE혁신상에는 최우수상에 ‘에스엘’, 우수상에 ‘한국단자’가 선정됐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