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와 울산사회복지협의회, ‘H-슬기로운 집콕생활’ 행사

2020-11-11     이우사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와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11일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저소득 아동을 위한 ‘H-슬기로운 집콕생활’ 비대면문화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H-슬기로운 집콕생활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현재 진행중인 울산지역 예비 신랑신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H-허니문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비대면문화나눔 행사다. 북구지역 저소득 아동 200여명에게 내맘대로피자 세트와 떡빼로 세트로 구성된 체험형 밀키트(meal kit)를 제공해 먹거리와 놀거리를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날 코로나 사태로 돌봄 공백에 놓여있는 북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밀키트를 지원, 피자와 떡빼로를 직접 만드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각종 기관이 장시간 정상 운영되지 못하면서 집콕생활로 힘들었을 아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키트를 만들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