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철길 이설 폐선부지 활용 위한 시민추진위를”
진보당 울산시당, 기자회견
시민들 위한 공간 조성 주장
2020-11-12 이왕수 기자
시당은 “광주 푸른길은 지난 2000년 폐선된 경전선 철로를 활용해 폐선 부지 최초로 공원화했고, 포항 철길숲 역시 폐선 부지를 활용해 만든 대표적인 성공사례”라며 “두 곳의 공통점은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은 “지금 많은 북구 주민들은 오는 2023년 철길 이설 이후 지역변화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울산시와 북구청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민추진위원회를 꾸려 시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