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청년 구직자에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실시
2020-11-17 차형석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서울, 울산, 제주 등 전국 9개 청년맞춤제작소에서 ‘1대1 공정채용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대1 공정채용 멘토링은 블라인드 채용 업무 담당자를 멘토로 배정해 채용 절차 소개, 취업 대비 경력 개발 경로 설정, 자기소개서 검토, 면접 준비 방법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년재단이 운영 중인 청년맞춤제작소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년맞춤제작소는 17일 광주제작소를 시작으로 제주제작소(11월24일), 성북제작소(11월25일), 오산제작소(12월1일), 원주제작소(12월1일), 관악제작소(12월2일), 청주제작소(12월7일), 울산제작소(12월8일), 부산제작소(12월9일)에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월 청년재단과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진로 및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멘토링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