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생태체험관, 새끼돌고래 24일만에 폐사
2019-10-28 차형석 기자
지난 4일 울산고래생태체험관에서 태어난 새끼 돌고래가 태어난 지 24일만에 폐사했다.
28일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생후 25일령의 수컷 새끼 돌고래가 이날 오후 3시께 폐사했다.
공단은 “어미와 함께 수중에서 유영하던 중 몸이 살짝 기울어지고 어미가 새끼를 미는 행동을 보인 뒤 힘이 빠진 상태로 수면에 떠 있어, 사육사가 즉시 보정해 응급처치를 했으나 폐사했다”고 설명했다.
고래생태체험관은 그 동안 24시간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며 수유 및 배변, 행동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이상 증상이나 위험요소를 점검해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