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아동학대 가해자 처벌강화와 재발 방지책” 촉구

2020-11-19     이왕수 기자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방석수)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논평을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학대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아동학대 가해자에 대한 처벌강화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지금 시민들은 동구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분노하고 있으며, 부모들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온다”며 “올해 언론에서 다뤄진 울산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만 해도 5건이고,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도 5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건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 아동학대가 발생하고 있을 수 있다”며 “정부 차원의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과 울산시의 관리 감독,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