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우려 입장 전해

일본대사관 니시나가 공사 만나
검증 통한 신뢰 확보 전제 강조

2020-11-22     이왕수 기자
김기현(울산남을)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일본대사관 경제부부장 니시나가 공사를 만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일본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 의원은 “국제환경단체 및 일본 내 학계에서도 오염수 방류가 동해지역에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측의 검증에만 의존한 정부 입장과 정보를 신뢰해달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객관적 절차와 과학적 검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