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당 ‘제1기 청년위원회’ 출범

“국가발전·정치개혁 위해선
청년 정치참여 확대 필수”

2020-11-22     이왕수 기자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서범수)이 제1기 청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청년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선다.

시당은 최근 크라운호프 공업탑점에서 ‘국민의힘! 울산의힘! 청년의힘!’을 주제로 제1기 청년위(위원장 이도희) 출범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당명 개정에 따라 제1기로 출범한 청년위는 이도희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략홍보, 청년정책, 청년경제, 대외협력, 인재영입, 청년일자리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특히 각 분과별로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내년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청년층 공략을 위한 청년정책 개발 및 홍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울산청년정치사관학교를 통한 인재양성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은 서범수 시당위원장과 서동욱 자문단장, 윤시철 지방자치특별위원장, 김서현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도희 신임 청년위원장은 “그 어느때보다 젊고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로 구성된만큼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더 생각하고, 움직이고, 발전하는 조직으로 이끌겠다”며 “울산 미래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건전한 청년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범수 시당위원장은 “국가발전과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청년의 정치참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여성의 경우 비례대표 1번을 반드시 받도록 되어 있고, 광역·기초의원 지역구 공천에서 최소 1명 이상 여성을 공천하도록 법제화한 것처럼 청년의 정치참여도 확대될 수 있게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