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군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의 바리스타 도전기 '주문을 잊은 카페 운영'
2020-11-23 임규동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효신) 울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희)의 직업적응훈련반은 20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학생공헌단 링커스 6기와 함께하는 ‘주문을 잊은 카페’운영에 참석해 바리스타로서 한 발 내딛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울주군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날은 바리스타로 카페를 직접 운영했다.
‘주문을 잊은 카페’에 참석한 함모양은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콩해 커피를 제작하는 것은 있어서 ‘계산’직무를 맡아 활동을 했다”며 “새로운 직무를 배운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주문을 잊은 카페'에 방문한 손님은 "이 카페에 자주 오는데 평소와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잘하는 것 같고 이런 도전을 한다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방문 소감을 남겼다.
장애인복지관 이기희 관장은 “발달장애인이 이 같은 기회를 통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자존감 향상을 꾀하여 직업재활에 대한 욕구가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주문을 잊은 카페'는 LINC+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울산대학교 학생공헌단 링커스(LINCUS)와 내와동산(시설장 우승엽)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이 카페를 직접 운영함으로 생기는 인식의 변화, 발달장애인의 사회인으로 통합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