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사고 관련 상담창구 일원화 제안

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서
방인섭 국민의힘 의원 강조

2020-11-23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을 위해 행정기관에서 관련 상담 창구를 일원화해 안내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열린 남구의회 복지경제위원회 소관 안전총괄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민의힘 방인섭(사진) 의원은 “구청에서 가입해놓은 생활안전보험의 경우 재난·재해 발생 시에만 해당이 되는데 주민들은 전동킥보드 사고에도 해당이 되는 줄 알고 있다”며 “안전총괄과, 총무과, 건설과 등 각 부서마다 이 문제를 대응할 게 아니라 112나 119처럼 창구를 단일화하고 매뉴얼화 해 주민들이 전화했을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가능한 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주민소통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민자치회 준비 소홀 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의원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조만간 의결된다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바뀌고 권한과 기능에 상당한 변화가 따르게 된다”며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