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장협, 민박 특별법·관광산업지원 정부 건의

6차 임시회 열고 현안 논의
박병석 울산시의장 참석

2020-11-25     이왕수 기자
전국시·도의장협의회는 25일 대구에서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6차 임시회를 열어 공동현안을 논의(사진)했다.

이날 임시회는 의장협의회 주최·주관으로 박병석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 17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박 의장이 제출한 농어촌 민박 특별법 제정 건의안을 비롯해 △시·도의회 소속 공무원의 공정한 인사를 위한 표준조례안 제정안 △코로나로 붕괴된 지역 관광·마이스 산업 지원과 문화관광 선 결제 시스템 도입 건의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박 의장이 제출한 농어촌 민박 특별법 제정 건의안은 농어촌 민박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어촌 민박 등록기준(면적) 상향, 계도기간 연장, 소득세 과세, 소방시설법 적용 등을 담은 특별법을 제정해 농어촌 민박의 제도권 편입과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통과된 건의안 등은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