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중미술교류전 2일 막 올라

자매도시 장춘과 미술합동전
4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전당

2020-12-01     홍영진 기자

울산과 중국 장춘시(市)는 자매도시다. 이를 기념하는 문화행사 ‘한·중 미술교류전’이 올해로 25회를 맞는다.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이 마련하는 제25회 한중미술교류전이 2일부터 4일까지 울산중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한중미술교류전은 울산광역시와 자매도시인 장춘시 두 도시 간의 미술인들이 서로 왕래하며 합동작품전을 개최하는 국제미술교류전이다.

두 도시 미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측 미술인들 방문이 어려워졌다. 원래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수차례 연기하다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이번달 추진한다. 대신 장춘 미술인들의 작품만 지역 미술인들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울산미술협회 회원작품 150여 점, 장춘시 서화원 소속 미술인의 작품 100여 점이 선보인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