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긴급재난지원금 규모 확대하고 신속 지급”
진보당 시당, 기자회견서 촉구
선별적 아닌 보편적 지급 강조
2020-12-01 이왕수 기자
시당은 “백신과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벌어들인 근로소득이 1년 전에 비해 10.7% 줄어든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대책은 반드시 민생대책과 함께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하고 있지만 지급 범위와 대상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전 국민이 아닌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선별 지급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는데, 선별적 지급이 아닌 보편적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당은 이어 “1차 재난지원금 수준으로 지급하기 위해선 14조원 가량이 필요한데, 불필요한 국방비부터 줄이면 전 국민 대상 3차 재난지원급 지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