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실내국악단 소리샘 24번째 정기연주회
‘SOUNDWELL-흥보박氏’
6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020-12-02 홍영진 기자
이번 공연은 ‘2020 SOUNDWELL-흥보박氏’로 마련된다.
무대 위 구성은 판소리 흥보가 중에서 박씨를 물고 온 제비 이야기를 매개로 한다. 민속악과 창작 국악이 관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느껴지도록 연출된다. 음악이 함께 보고 읽는 그림책 같은 공연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움으로 다가선다.
이날 공연을 위해 특별히 만든 국악서곡 ‘간절’로 시작되며 대풍류 실내악 ‘무화’(無化·巫花·巫畵)에 이어 ‘날아라 제비야’ ‘슬도’ ‘박타령’ 등을 들을 수 있다.
한편 1999년 창단된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은 제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현재 24회차 공연을 준비한다. 태화루상설공연과 생애주기맞춤형교육사업 등 다양한 공연행사에 참여해 왔다.
울산문화재단 등 후원.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