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수능 이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추진
2020-12-04 차형석 기자
울산지방경찰청은 수능 이후 청소년 비행 예방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방역적 활동을 접목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2일 이틀간 편의점과 술집 등 업주·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위반행위에 대한 사전 홍보·계도 활동을 해왔으며, 3일부터 성남동 젊음의 거리와 삼산동 등지에서 본격적인 점검·단속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SNS를 적극 활용해 사전에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을 확인하고, 소규모·선별적으로 우범지역을 순찰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한다.
또한 술집·편의점·노래방 등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술 판매 여부 △신분증 확인 여부 △청소년 이용제한 시간 준수 여부 등 비행환경을 점검하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이와 함께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에 확인된 우범지역 위주로 비행청소년 선도 및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굴활동을 전개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