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나서

2020-12-04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지역사회 인적자원인 ‘마따YOU-마음이 따뜻한 당신’(남구 인적안정망)을 활용해 겨울철 사회취약계층 선제적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내년 2월말까지로 정하고, 겨울철 주거위기가구인 고시원, 쪽방, 원룸, 여관 등 주거 취약 1인가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신종코로나로 인한 소득상실·감소 등 생계곤란자,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및 복지급여 신청 제외자 등 생활의 어려움은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도 중점적으로 발굴한다.

이번 발굴기간에 확인된 대상가구에는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연계 및 나눔천사기금 희망이음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같은 민간지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