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엘리사 최, 내일 울산문예회관 독창회

2020-12-06     석현주 기자
올해 울산 청년 아티스트로 선정된 소프라노 엘리사 최가 이탈리아 여행을 주제로 8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독창회를 갖는다. 독창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번 공연에서는 시칠리아, 로마, 나폴리,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등 이탈리아 대표 도시들을 떠올릴 수 있는 음악과 영상이 준비된다.

엘리사 최는 “신종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이 매우 높아졌다. 이탈리아로 떠나보는 음악 여행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미나·유혜진, 비올리스트 김하람, 첼리스트 정지은, 테너 박재형, 피아니스트 김소이 등이 함께 출연한다.

엘리사 최는 이탈리아 루이자 단눈찌오 국립음악원, 빼스까라 아카데미아 델 벨칸토를 최고 점수로 졸업했고 국내외 콩쿠르와 오페라, 뮤지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