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군부대 부지 공영개발 통해 도심에 활력”

市, 손종학 시의원 질문 답변

2020-12-06     이형중 기자
울산시는 남구 옥동군부대 이전 부지에 대한 공영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한 손종학 울산시의원의 서면질문과 관련, 6일 “향후 국방부와 협의후 군사시설 이전이 완료되면 공영개발을 통해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과 택지 및 주민편익 시설을 확충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옥동군부대와 접한 지역의 열악한 도로여건을 감안해 군부대 개발계획 수립시 동서간 연결도로의 신설과 남북방향 도로 확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옥동군부대 이전 후 기존부지는 주거·휴식·공공·상업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용도로 토지이용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또한 군사시설 이전 부지인 특수성과 시민의 주거안정을 고려해 일정규모의 공공주택 건립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편익향상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문화시설, 주차장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