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동주택 관리 진단 사례집 제작·배포
2020-12-08 최창환
울산시가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자 ‘2020년 공동주택 관리 진단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사례집은 2018년부터 시행된 공동주택 관리 진단을 받은 단지 중 관리 업무, 관리비 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 지적 사항과 법령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사례집에는 관리 규약,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계약·회계 사무 등에 대한 불합리한 관리 형태를 컨설팅한 내용도 담겼다.
시는 사례집을 의무 관리 대상 아파트와 구·군에 배부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 주체 등이 업무 지침서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란에 게시해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관리 진단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