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서예전 우수작, 11일까지 KTX울산역서 전시
2020-12-09 홍영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산지역회의(부의장 박도문)와 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대표 이상문)가 개최한 ‘2020 평화통일전국청소년서예대전’ 우수작품 전시회가 울산KTX역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됐으며, 오는 11일 마무리된다. 로비에서는 ‘같은땅을 딛고 같은 하늘 우러르며’ ‘하나되는 대한민국’ ‘통일이여 오서오라’ 등 유명 시인의 시구와 명언, 통일염원 표어문구 등을 다양한 서체로 완성한 서예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상문 평화통일전국청소년서예대전 운영위원장은 “신종코로나 확산여파로 준비했던 대면 시상식과 대규모 수상작 전시회는 다음 기회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좀더 많은 이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며 관람할 수 있는 공간에서 작품을 공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평화통일전국청소년서예대전엔는 전국에서 초등부 197점, 중등부 61점, 고등부 28점 등 총 286점이 출품했다. 입상작은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인 장다은(서울성서중2) 청소년을 비롯해 총 182점에 이른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