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작가상 수상작 등 실린 ‘울산작가’ 발간

2020-12-13     홍영진 기자
울산작가회의(회장 임윤)가 <울산작가>(통권 30집)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2020년도 울산작가상에 선정된 이한열 시인의 수상작 ‘아내는 아직도 흥정하고 있다’를 다뤘다.

본심을 본 공광규 시인은 수상작에 대해 ‘돌아가신 아내에 대한 슬픈 사랑과 안타까움을 절절한 심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제가 일관되고 매끄러우며 잘 읽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평했다. 이한열 시인의 대표시 10편과 수상소감, 심사평 등이 수록됐다.

임윤 회장은 “회원들의 시와 소설, 동시, 수필 등을 실었다. 인천작가회의 회원들의 시를 초대시로 편집했다. 특히 올해는 울산지역의 문학과 문화에 대한 각성과 다양한 각도로 지역문학과 문화를 모색했다. 지역 문학인 스스로 자신들의 문학을 증명해내는 일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