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 보행로 정비
2020-12-14 이춘봉
울산 울주군이 반구대암각화 보행로 정비에 나선다.
군은 두동 농어촌도로 202호선(천반선)상 노후된 보행로 개선 공사를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공영 노외주차장에서 암각화박물관 방향이다. 연장 약 1.3㎞ 구간의 폭 1.5~2.1m 데크다.
8억원을 투입해 노후 데크 로드와 안전 난간을 교체하는 등 박물관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반구대암각화 일원의 노후된 시설물 교체로 경관이 개선돼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