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울산시민크리에이터크루, 우수 콘텐츠 시상…치산서원 등 3개 작품 선정

2020-12-15     석현주 기자
코로나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울산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온 울산시민크리에이터크루가 15일 우수 콘텐츠 시상식을 갖고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산시민크리에이터크루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BNK경남은행이 협력해 운영한 1인미디어 제작단이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14차시의 교육을 마치고 한 해 동안 공익콘텐츠를 제작하는 후속활동을 해왔다.

이번 우수콘텐츠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54개의 작품 중 3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기관 표창과 스마트미디어 장비를 수여했다.

우수작품으로 전통시장을 소개한 예지효 맛집기행(남은영)의 ‘성남동 젊음의 거리 탐방기’, 한국의 전통 칠보공예를 소개한 마쌍둥이(마미란)의 ‘클로이수’, 자연의 소리를 고스란히 담은 ASMR실타래치유힐링(박미숙)의 ‘치산서원’이 선정됐다.

치산서원의 멋스러움을 담아낸 ASMR실타래치유힐링의 박미숙 크루는 “1년간 울산시민크리에이터크루로 활동하며 울산을 알린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제작에 힘을 쏟았다. 앞으로도 울산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으로 진행된 시상식 영상과 1년간 크루가 제작한 콘텐츠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유튜브 채널인 ‘울뿌리’를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