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자출입명부 도입

2020-12-16     정세홍

울산 남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관재 14개 동행정복지센터 출입 시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동 청사 방문자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태블릿PC 화면에 스캔한 뒤 출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사람은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하면 된다.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역학조사 목적 외에는 열람이 불가하며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된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