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 종무식 대체, 1천만원 사랑 나눔

2020-12-22     이형중 기자
울산의 비철금속소재 기업 LS니꼬동제련(제련소장 민경민)은 22일 종무식 행사를 대체해 울주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온산읍 저소득 재가가구 1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이웃사랑 나눔상자’를 전달했다(사진).

전달식에는 오창호 생산지원담당 임원, 김우진 노동조합 사무국장, 박우삼 울주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웃사랑 나눔상자에는 티슈, 샴푸, 보건물품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20종을 담았다. 상자는 울주군 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온산읍 어르신, 아동, 장애인, 다문화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 100곳에 전달된다. 행사기금은 LS니꼬동제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우수리 1000만원으로 마련됐다.

LS니꼬동제련은 2016년부터 사내 종무식행사를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체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약 1억70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취약계층 어린이 800여명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지역 초등학교에 유해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항균동 문고리 설치를 지원하는 등 신종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