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도서관, 문체부 스마트도서관 선정
내년 조성지역 32곳에 포함
국비로 무인자동화시스템 구축
2020-12-30 석현주 기자
문체부가 내년도 ‘스마트도서관’ 조성 지원 예산을 기존 10억에서 20억으로 확대한 가운데 30일 지능형(스마트) 도서관이 운영될 32개 시·구·군지역을 발표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시간 외에도 365일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무인자동화 도서관시스템이다. 일반 교양도서 외에 아동도서까지 다양하게 비치돼 있으며 베스트셀러와 도서관의 인기 대출도서 목록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교체된다. 스마트 도서관 기기를 통해 제목, 저자, 출판사로 검색하거나 소설·시·희곡·에세이 등 장르별로 검색해 원하는 색을 선택한 후 대출하고, 대출한 도서는 해당 스마트 도서관에서 반납하면 된다.
한편 2021년도 ‘스마트도서관’ 조성지역으로는 울주 천상도서관을 비롯해 세종 중앙공원, 서울 합정역, 부산 센텀시티역 등이 선정됐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