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새 마스코트 ‘미타(MiTA)’ 공개
2021-01-04 정세홍
미타는 울산 현대 5기 마스코트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하며 신규 마스코트로 선정됐다. 아름다울 미(美)와 타이거의 ‘타’를 합성한 단어로 울산의 상징인 호랑이의 모습을 반영한 이름이다. 클럽하우스가 위치하고 호랑이들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는 동구 남목 출신의 미타는 선한 미소로 돌직구를 날리는 직설적 성격으로, 다양한 구단 콘텐츠와 사회공헌활동에서 자주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울산 관계자는 “울산 현대의 재치있는 모습을 미타를 통해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미타의 귀여운 외양 속 다양한 반전 매력을 기다려달라”며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할 미타에게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4기 마스코트 가족(강호, 설호, 건호, 미호)은 가장인 강호가 미국의 한 식품업체 호랑이기운 연구소에 수석연구원으로 초빙돼 미국으로 가족 이민을 가게 됐다. 울산은 신규 마스코트 론칭에 발맞춰 이달부터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마스코트 공식 계정도 별도 운영한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