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서 분류작업하던 택배원, 후진하는 트레일러에 치여 숨져

2021-01-07     신형욱 기자
터미널에서 분류작업을 하던 40대 택배 노동자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다.

7일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33분께 양산의 한 택배업체 허브 터미널에서 A(42)씨가 후진하는 트레일러에 치였다.

당시 A씨는 컨테이너 안에 다단식 동력 컨베이어를 펼치는 작업 중 주차한 트레일러가 앞으로 나가는 바람에 그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트레일러가 후진해 A씨를 쳤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