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울산본부 ‘2차 착한 임대인 운동’ 실시

2월1일부터 6개월간
건물 임대료 50% 감면

2021-01-28     이형중 기자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황석웅)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하여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소유·임대중인 부동산에 대해 2월1일부터 월 100만원 한도로 6개월간(2월1일~7월31일)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이는 NH농협은행이 지난해 3월 시행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3개월간 30% 감면한 것에 비해 기간 및 인하율을 대폭 늘린 것이다. 최근 울산 농협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이 제한된 상황에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 수업에 사용될 스마트기기도 울산 교육청으로 전달한 바 있다.

황석웅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주고 울산농협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하루 빨리 지역경제에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