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연장 조속 결정을”

권명호 의원, 정부에 촉구

2021-02-16     이왕수 기자
권명호(울산동) 국회의원은 16일 정부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연장을 검토하는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조속한 연장 결정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울산 동구에 대한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지정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고, 같은해 11월 동구를 포함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산업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지정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균형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 해당지역의 경제가 침체돼 있다보니 관련 시행령 개정을 통해 추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명호 의원은 “조선업 불황의 끝이 겨우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이 중단되면 조선업은 또다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다른 위기지역의 상황도 마찬가지”라면서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 지정연장은 필수적 조치이며 시급히 확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