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의 풍성한 가을잔치
울산시-울산문화재단
28일 문수축구경기장 광장서
2019-09-25 홍영진 기자
울산시가 주최하고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이 주관하는 ‘제2회 울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이 28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실내수영장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 맞은 울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페스티벌은 울산시민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동호회를 위한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6월 페스티벌 출연 공모를 통해 공연 25팀, 체험·전시 17팀 등 총 42팀, 동호회원 556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울산도호부취타대, 박종원댄스컴퍼니, 내드름연희단의 축하공연이 선보인다.
공연에는 25개팀 396명의 동호회원이 참여하며 주공연장과 프린지공연장 2개의 무대에서 악기연주, 연희(풍물·난타), 밴드, 무용, 댄스 등의 기량을 선보인다.
체험·전시 프로그램에는 17개팀 150명의 회원이 참가한다. 사진전, 회화전, 손글씨 작품전이 선보이며 특히 동호회원들이 체험강사가 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처용탈 만들기, 캘리그라피, 천아트, 무대분장, 수제도장 만들기, 전통 가오리연 만들기, 다도시음, 보드게임, 미디어, 문학체험 등이다. 울산문화재단에서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위해 본인의 작품을 담아갈 수 있는 가방과 무료 주차권을 준비하고 있다.
전수일 대표이사는 “페스티벌은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 사례를 보여주고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라며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여유롭게 가을정취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