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AI 차단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운영”

2021-02-22     이왕수 기자
울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 대책을 물은 시의회 김성록 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던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상황실을 AI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운영하며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허가 및 등록규모 이상 가금농가에 대해 농가 전담관 27명을 지정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며 “소규모 사육농가를 포함한 전체 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전화예찰을 실시하며 가금의 임상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소규모 사육농가, 전통시장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사각지대에 대한 소독과 차량진입이 곤란한 축사 인근 논밭과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드론을 활용한 공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