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산악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작 40편 선정

국내 등 64개국 463편 출품
국제경쟁 부문 30편 본선행
넷팩상 부문 10편 함께 심사

2021-02-23     전상헌 기자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경쟁부문 후보 작품들이 선정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23일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부문과 넷팩상 등 경쟁부문 후보작 40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영화제는 짧은 출품 기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영화 제작환경 위축에도 64개국 463편이 출품됐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국내 작품 1편을 포함해 독일, 스위스, 영국, 미국 등 18개국 30편이 본선에 선정됐다. 심사는 이명세(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 심사위원장과 조안나 크로스턴(밴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달시 파켓(들꽃영화상 집행위원장), 모은영(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배경미(아시아산악연맹 사무총장), 정빙홍(대만 영화평론가)이 심사하게 된다.

아시아 영화 진흥을 위해 운영 중인 넷팩상 부문은 국내 작품 2편을 포함해 7개국 10편이 후보로 선정됐다.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박선영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오영숙 성공회대 교수가 심사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청소년심사단 특별상은 11명으로 구성된 천상고등학교 학생 심사위원들이 넷팩상 후보작 중 한편을 선정한다.

한편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늘 푸른 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4월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