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2021 동구발전 핵심과제 추진키로

울산 동구가 올해 동구 발전 핵심과제를 선정해 역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3일 동구에 따르면 ‘살맛 나는 우리 동구’를 실현할 구체적 핵심과제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구축을 통한 주민의 안전과 건강 향상 △바다체험 관광을 통한 체험관광도시 본격 시작 △도시의 표정을 살리는 도시디자인 △내일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경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체육시설 확충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한걸음 더 행정 등 6개를 선정했다.

동구는 6대 핵심과제 실현을 위해 31개의 세부사업도 확정했다.

세부사업은 주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관리 기능 확대 스마트 재난대응 체계 구축, 사람중심 보도 조성 등 3건, 체험관광도시를 위해 꽃바위 바다소리길 조성, 슬도 수산생물체험장, 주전 보밑 연안체험공원 조성,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조성 등 9건, 도시디자인 사업으로 미래 도시디자인 정책 연구와 보성학교 전시관·방어진항 기록물 전시관 등을 통한 동구의 정체성 확립 등 6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회적경제를 위해 공공사업 민간위탁 추진,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 5건, 문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남목지역 공공도서관 건립, 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5건, 한걸음 더 행정을 위해서는 주민조직 자율적 구성·운영 지원과 주민생활 불편 개선 등 3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