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체감안전도, 75.6점으로 전국 16위”
서범수 의원 분석 결과
2021-03-01 이왕수 기자
서범수(울산울주)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지방청별 체감안전도’를 분석한 결과 울산경찰청의 지난해 종합체감안전도는 75.6점으로, 전국 18개 지방청 가운에 16위를 기록했다.
종합체감안전도는 범죄 안전도,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등 분야별 지표를 종합한 결과다. 매년 경찰서 단위당 200명, 전국 5만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지표로, 올해 전국 평균은 77.7점이다. 연도별로 보면 울산의 체감안전도는 2018년 70.7점, 2019년 72.6점 등 매년 소폭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평가 분야별로 보면 울산의 범죄 안전도는 82.1점, 법질서 준수도는 71.2점, 교통사고 안전도는 69.6점을 기록했다.
서범수 의원은 “여전히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라며 “울산의 치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 경찰관들의 세심한 관심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