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조선, 급여1%모아 시각장애인시설 후원

2021-03-14     이형중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2일 울주군 언양읍내 시각장애인 보호시설인 울산 광명원을 방문해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 광명원은 현대미포조선 사내 봉사단체인 ‘조약돌회’ 회원 부부 12쌍이 20여년간 남몰래 선행을 펼쳐온 곳으로,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 곳곳으로 나눔의 손길을 더욱 넓히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 중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금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 계단의 노후된 미끄럼방지 매트를 교체하고, 점자블럭을 추가 설치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또한 신종코로나로 외출의 제한이 있어 바깥 활동이 줄어든 장애인들을 위해 실내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러닝머신 1대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