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국토부에 제2명촌교 등 조속 추진 주문

2021-03-14     이형중 기자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제2명촌교 건설 사업을 비롯한 울산지역 주요 교통망 확충 사업의 내년도 예산반영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제2명촌교 사업은 중구 반구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구간으로 도로와 교량을 포함해 총연장 960m의 4~6차로로 13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공사다.

박 의원은 “현재 태화강을 가로질러 도심 구간을 오갈 수 있는 교량은 명촌교와 학성교, 번영교, 태화교 등 4곳 밖에 없어 도심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반구동과 학성동 일대의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특히 반구동의 경우 동천강과 태화강으로 둘러싸여 육지 속 교통섬이 되어있기 때문에 제2명촌교 건설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