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울주군 삼남에 자동차극장 추가로

18일부터 공식 오픈전까지
‘원더우먼 1984’등 무료 상영

2021-03-16     전상헌 기자
코로나 시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언택트 시네마인 자동차극장이 울산에 또 하나 생겼다.

씨네Q는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산 5-2(자수정동굴나라 인근)에 대규모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극장은 오는 18일부터 문을 열며 공식 오픈 전까지 블록버스터 영화를 포함한 라인업으로 무료 시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도’ ‘원더우먼 1984’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이웃사촌’ 등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울산자동차극장 관람료는 차량 1대당 2만원이며, 가로 23m, 세로 12m의 초대형 스크린으로 회당 100대의 차량이 동시에 관람 가능하다.

특히 현장 결제만 가능했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사전 예매도 가능하다.

씨네Q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이후 언택트 시네마인 자동차 극장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관객의 생활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극장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