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치매안심센터, 감염병 확산에 비대면 교육 호응

2021-03-19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박혜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뇌인지 기능 단계별로 △정상인지군을 위한 치매예방교실 △치매고위험군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모두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교실 역시 비대면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상인지군의 치매예방을 위한 ‘열린 기억 사랑방’ 프로그램은 기존에 실시하던 집합 교육을 가정에서 네이버 밴드를 이용해 쌍방향 소통하는 비대면 소모임 교육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인 ‘기억 꽃 피움 학교’와 고위험군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뇌똑똑(Knock Knock) 교실’은 일대일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정 내에서 활용 가능한 인지꾸러미 배달 △자체 개발한 교재 활용 유선인지훈련 △치매안심센터 인지체험관 교육 동영상 제공 △개별 인지훈련꾸러미 학습 후 유선 피드백 등을 통해 진행된다. 

치매가족교실인 ‘열린 헤아림’은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하는 실시간 수업으로 △올바른 치매 정보 제공 △치매 전문가의 돌봄  특강 △가족의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온라인 자조모임 지원 등을 제공한다. 문의)226·231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