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착수

2021-03-25     최창환

울산형 교통안전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24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교통안전 분야 종합적 정책과 목표 설정, 다양한 시책과 시행방안 마련 등을 위한 ‘제4차 울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가 정책 방향을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안전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2022~2026년 5년 단위 계획을 마련한다.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 정책 추진 성과, 울산시 안전수준 분석, 교통사고 발생 추이와 원인 분석, 정책목표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세부 계획, 연차별 추진·투자계획 등이다. 시는 그동안 추진한 정책을 재평가해 발전시키고, 민식이법과 안전속도 5030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적합한 안전대책을 추가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안전 전담팀을 만들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