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청광장 정원 조성, 현실적으로 어려워”
서휘웅 위원장 질문에 답변
지금처럼 햇빛광장으로 활용
2021-03-24 이왕수 기자
시는 “지하층 상부를 포함한 광장 전체를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건축 계획 단계에서부터 정원 조성에 따른 건축 구조·토심 등 각종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시는 “현재 시청광장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견학, 직원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초록원과 각종 야외 주요행사와 함께 재난 대피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햇빛광장이 있다”며 “햇빛광장의 경우 행사시 시민들에게 부족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또한 야간 및 공휴일에는 배드민턴, 줄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시민들의 운동공간으로 활용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와 같이 활용하는게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전체 정원 조성에 대해서는 장기적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