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욱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유권자, 지역일꾼 선발 면접관 돼야”
코로나 속 방역대책에 만전
방문홍보단 운영 투표 독려
선거법 위반 감시활동 총력
2021-03-24 이왕수 기자
투표율을 높일 대책은.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하는 재보선 특성상 유권자의 관심이 떨어질 수 있지만 포토존 설치, 투표참여 인증샷 공모전 등 다양한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기간 방문홍보단을 운영해 투표참여를 안내할 예정이다.”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인데.
“후보자는 주민들의 삶에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공약을 만들고 실천해야 한다. 유권자들은 지역 일꾼을 뽑는 고용주의 입장에서 현실성이 있는지,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 등을 비교·평가하는 깐깐한 면접관이 돼달라.”
공명선거를 위한 대책은.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후보자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거법을 안내하고 있다. 공정선거지원단을 통해 현장 단속 및 허위사실 공표, 가짜뉴스 배포 등의 감시활동도 하고 있다. 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한다면 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유권자들에게 당부할 말은.
“지난해 총선에서 울산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꼭 투표소에 들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당부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