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문화광산’ 지역문화콘텐츠 공모 2년연속 선정

올해 ‘기억을 잇고…’ 주제로
지역예술가 협업 기획공연 등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2021-03-28     이우사 기자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달천문화광산’ 프로그램이 지역문화진흥원의 2021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달천문화광산은 올해 ‘기억을 잇고, 마음을 이어, 오늘의 문화를 만든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독창적인 제철문화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철산지 달천철장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달천광산에 대한 주민들의 유·무형 기억을 수집하고 남기는 ‘기억이음-달천광산’, 쇠와 쇠부리를 매개로 한 상설플리마켓 ‘쇠부리예술장터’, 지역예술가와 협업해 쇠와 불, 물, 바람, 인간을 소재로 작품을 기획하고 공연하는 ‘달천플러그인’ 등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달천철장에서 열린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