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아파트 가격 7주 연속 상승
한국감정원 아파트 가격 동향
전셋값 동반상승…상승폭 축소
2019-11-07 김창식
17일 한국감정원이 11월 1주(11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울산의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6% 상승해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주간단위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9월 4주(23일) 0.03%, △5주(30일) 0.06%, △10월 1주(7일) 0.04%, △10월 2주(14일) 0.06%, △10월 3주(21일) 0.13%, △10월 4주(28일) 0.12%, △11월 1주(4일) 0.06% 등 7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앞서 울산의 월간단위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6년 12월(-0.04%)부터 올해 9월말까지 34개월간 하락한 이후 10월(0.04%)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9.35% 하락했고 올들어 10월말까지 변동률은 -4.58%다.
울산은 전세가격도 전주보다 0.06% 올라 역시 7주 연속 상승했다.
남구(0.19%)는 옥동·신정동 학군수요 등으로 상승, 북구(0.12%)는 중산·매곡지구 내 신축 위주로 상승하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울주군(-0.18%)은 지역별로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급매 위주로만 거래되는 웅촌면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