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1분기 재정집행 초과 달성

2021-04-05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1분기 재정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소비·투자·조기집행·건설비 등 각 분야에서 집행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라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공부문 예산을 적극적으로 조기 집행하고 있다. 

소비 분야는 1분기 목표액 3106억원 대비 194억원 초과한 3300억원(106.2%)을 집행했다. 투자 분야는 목표액 241억원 대비 140억원 초과한 381억원(158.4%)으로 소비·투자 종합 1분기 목표액 3347억원 대비 334억원 초과한 3681억원(110.0%)을 집행했다.

조기집행 분야는 1분기 목표액 2071억원 대비 226억원 초과한 2297억원(110.90%), 건설비 분야는 목표액 198억원 대비 141억원 초과한 339억원(171.1%)을 집행했다. 

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투자분야와 건설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소비분야 3위, 조기집행 4위를 차지했다. 모든 분야에 걸쳐 평균 집행률과 달성률을 상회했다. 

시교육청은 1분기 소비·투자 집행 및 조기집행을 위해 맞춤형복지비 조기 사용, 성과상여금 조기 지급, 선금·기성금·준공금 등 각종 건설비의 신속 집행, 각종 물품 및 기자재 선구매를 추진했다. 지역 소상공인 돕기를 위한 선결제 등 ‘착한소비 운동’도 전개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