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박상진 의사 서훈등급 상향조정 요청

2019-11-07     이왕수 기자
이상헌 국회의원(울산북)은 지난 6일 국회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을 만나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서훈등급 상향 조정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월 서훈 변경이 가능하도록 규정하는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고, 지난 8월 국회에서 ‘울산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 공적의 재조명을 위한 토론회’를 단독 주최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독립운동가 중 아직 제대로 된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고, 대한광복회 총사령이었던 박상진 의사도 마찬가지”리며 “서훈 변경이 가능하도록 수정한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국가보훈처도 서훈등급 심의 기준이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삼득 보훈처장은 이에 대해 “상훈법 개정이 최우선”이라며 “보훈처 차원에서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