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명정천 긴급정비, 장기적인 검토 필요”

이상옥 시의원 질문 답변

2021-04-05     이왕수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연결되는 명정천에 대한 정비를 요청한 시의회 이상옥 (사진)환경복지위원장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명정천 친수공간 확보, 긴급정비 등의 하천정비는 하천관리청의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비돼야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고 예산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하천관리기관인 중구청이 소하천종합정비계획과 하천정비 필요성에 따라 국비공모, 특별교부세 요청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농소~옥동간 도로개설 공사로 인해 철거된 은하수다리 하부 체육시설 원상복구 요구에 대해선 “주민들의 요구가 많지만 해당 위치에는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인근에 설치될 수 있도록 주민과 중구청이 합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면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