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태니컬 아트 전시회, 생화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뽐내다
어라운드 더 코너(Around the Corner)
19~23일 갤러리한빛서 전시
2021-04-12 홍영진 기자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학을 의미하는 단어 ‘보태니컬(Botanical)’과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의 합성어이다. 예전에는 생활예술 및 취미활동을 위해 보태니컬 아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채로운 교재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점점 전문화하는 추세로 가고 있다. 보태니컬아트를 독자적인 예술활동 영역으로 구분해 관련 단체를 조직하거나 관련 미술대전 등을 개최하는 곳도 많아졌다.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시 남구 옥동 한빛치과병원 갤러리한빛에서 열린다.
박지영, 임예담 2명의 보태니컬아트 작가가 ‘어라운드 더 코너(Around the Corner)’ 제목으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꽃과 식물을 그린 작품을 보여준다.
자연의 풍부한 색감에서 들판의 생화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색연필로 묘사한 세밀한 잎맥과 꽃수술 등은 마치 사진을 보는 것처럼 실제와 똑같이 느껴진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