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문화·관광시설물 클로즈업 프로젝트 TF팀’ 의견수렴

2021-04-13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문화·관광시설물 클로즈업 프로젝트 TF팀’이 오는 30일까지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직원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와 남구 주민 및 관광객 대상의 대면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관광객 설문조사는 조사기간 중 TF팀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문화·관광시설 현장을 찾아가 관광객들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문 문항은 공통분야 △거주지 △방문 시설 △횟수 △목적 △만족도 등 6개 항목, 시설분야 △4개 시설분야별 보완·추가 필요 시설(분야) 등 4개 항목으로 총 2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과 문화·관광 시설물별 개발 방향 설정 등을 마련하는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설문 결과를 분석해 ‘프로젝트 TF’ 운영과제의 보충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시설물 클로즈업 프로젝트’는 시설물을 직접 운영하는 관리자의 시선에서 각 시설물을 종합적·실체적으로 진단·분석해 시설물 가치를 재조명하고, ‘포스트 코로나’ 등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