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직업계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21-04-20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등학교 재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취업지원센터는 인공지능(AI) 면접, 인성 면접, 상황면접, PT면접, 토론 면접 등 개별 맞춤형 면접지도와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이는 학생들의 면접 역량을 강화해 하반기부터 시행하는 각종 취업 면접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평일 및 토요일도 실시하며, 학교를 통해 개별 신청할 수 있다.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3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3층으로 확대·이전했다. 센터 인력은 파견교사 1명과 취업지원관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 펜데믹 등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한 AI 면접실과 취업상담실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각 학교 협력망을 구축해 고졸 취업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취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학교 차원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체를 발굴하고 전 학교를 대상으로 고졸 취업과 관련한 홍보도 진행 중이다.

또 산업단지별 협의회와 취업 지원 실무자 지역협의회 구축 등으로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취업지원관의 역량 강화와 현장실습 취업 현황의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의 안전과 권익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